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7/3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3100선 돌파, 올해 최고치

기사입력 : 2020년07월03일 16:57

최종수정 : 2020년07월03일 16:57

상하이∙선전증시 거래액 1조 위안 돌파
하반기 경제회복 기대감 확대가 주요인

상하이종합지수 3152.81(+62.24, +2.01%)
선전성분지수 12433.26(+163.78, +1.33%)
창업판지수 2462.56(+38.17, +1.57%)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3일 중국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홍콩 국가보안법 입법 강행,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대외적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하반기 경제회복 기대감 속에 7월 들어 중국 증시의 상승 랠리가 펼쳐지고 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 상승한 3152.81 포인트로 마감해 3100선을 돌파한 동시에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33% 오른 12433.26 포인트로, 창업판 지수는 1.57% 상승한 2462.56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금주 3대 지수의 누적 주가 상승폭은 각각 5.82%, 5.25%, 3.36%를 기록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은 5354억8900만 위안, 선전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은 6360억94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로써 이날 두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은 1조 위안을 돌파했다.

해외 자금은 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날 마감 시간까지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31억94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 순유입된 규모는 80억41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 순유입된 규모는 51억53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상하이와 선전 두 증시에서 105개 종목이 9%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했고, 단 3개의 종목만이 9%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사 업종이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은행, 보험, 물류, 비철금속, 석유가 강세장을 연출했다.

이날 증시 상승세는 6월 경제지표가 눈에 띄게 호전, 하반기 경제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 심리를 자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은 6월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8.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55.0)보다 3.4포인트 오른 것으로 2010년 5월 이후 최고치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음을 뜻한다.

이에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과 차이신이 발표한 제조업 PMI도 눈에 띄게 회복된 결과를 보이면서, 하반기 경제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 오른(위안화 가치 절하) 7.0638위안으로 고시됐다.

7월 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텐센트증권]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