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코로나19도 물리친 중국증시 고량주 열풍, 하반기에도 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귀주모태·노주노교 상장 후 주가 300배 이상 급등
고량주는 효자종목, 귀주모태 주가·시총 1위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중국 증시에서 고량주(중국식 표현: 백주·白酒) 열풍이 불고 있다. 귀주모태(貴州茅台·구이저우마오타이)를 필두로 고량주 테마주의 주가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한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많은 중국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탄탄할 실적과 안정적 성장성의 장점을 가진 고량주 주식의 강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사회적 충격에도 중국증시는 세계 주요 시장과 비교해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고량주 섹터는 상반기 23%가 올라 A주 상승장을 견인했다.

1일 중국증시 '황제주식'으로 불리는 귀주모태(600519)가 또다시 역대 최고가인 1494.27위안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500위안을 돌파하며 53도 페이톈 귀주모태 술 소매가 1499위안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A주에서는 귀주모태 외에도 오량액(五糧液·우량예), 노구노교(瀘州老窖·라오저우라오자오)등 다수의 '고량주 테마주' 신고가 행진이 이어졌다.

고량주 종목은 중국 증시에서 '전통적인 효자종목' 이었다. 가파른 주가 상승세 덕에 고량주 섹터는 '상승주 캠프'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다. 펑황왕차이징(鳳凰網財經)이 주식 데이터 제공업체 WIND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고량주 대표 종목 귀주모태는 2001년 8월 27일 상장한 이후 주가가 310배가 뛰었다. 4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농향형(濃香型·향이 짙은 고량주 종류) 고량주 브랜드 노주노교의 주가 상승률은 이 보다 더 높다. 1994년 5월 9일 상장한 이래 328배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또 다른 농향형 고량주 유명 브랜드인 오량액과 수정방의 주가 역시 상장 이후 각각 58배와 26배가 상승했다. 중국에서 지명도가 높은 고량주 브랜드 15개 주식 종목은 상장이후 최소 주가가 2배 이상 상승했다.

'고량주 주식 열풍'은 각종 악재에도 식지 않고 있다. 발암물질 식품 첨가제 파동으로 물의를 빚었던 후난성 특산 고량주 브랜드 주귀주(酒鬼酒·주이구이주) 역시 올해 주가가 135%나 올랐다. 2012년 중국 고량주의 가소세(可塑劑) 첨가 사건으로 고량주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던 것과 사뭇 다른 상황이다.

 ◆ A주 전통 '효자종목' 고량주, 귀주모태 주가·시총 1위 등극 

고량주 섹터 전반의 강세에 힙입어 '황제주' 귀주모태의 고공행진도 이어졌다. 주당 최고가 주식의 '타이틀'과 함께 6월에는 '시총 거물' 공상은행을 제치고 '최고 시총주'의 자리까지 차지했다.

7월 1일 마감가 기준 귀주모태의 시총은 1조 8771억 위안으로 공상은행(1조 7785억 위안)을 추월했다. 시총 순위 하위 900개 기업의 시총을 더한 것보다 많은 규모다. 귀주모태 시총이 A주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9%에 달한다. 또 다른 고량주 테마주 오량액(00858)도 시총 순위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고량주 테마주의 강세는 안정적 실적과 투자 수익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통 제조업에 속하는 고량주는 A주의 여려 분야 주식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WIND에 따르면, 고량주 업계의 매출은 가소제 파동이 일었던 2012~2014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코로나19의 여파로 A주 전체 기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82% 하락한 가운데서도 고량주 기업은 오히려 1.06% 상승률을 기록했다.

고량주 테마주의 수익성도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중국에서 기업의 수익성을 따질때 자주 사용하는 지표인 매출총이익률(Gross Profit Margin)이 오랫동안 70%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줄곧 20% 이상을 지속하고 있다. 매출총이익률은 매출에서 생산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가리킨다. 자기자본이익률은 기업이 자본을 들여 낸 이익의 규모를 나타낸다.

귀주모태를 예로 들면, 이 주식의 올해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90%를 넘어섰다. 노주노교·수정방(水井坊)도 80% 이상이다. 고정공주(古井貢酒·000596), 오량액, 산서분주(山西汾酒·600809)도 70% 수준이다.

중국주식 전문가들은 고량주 제조 기업의 매출총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하는 점에 주목한다. 추가 상승 여지를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017~2020년 1분기, 귀주모태의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88.07%, 89.54%, 89.78%와 90.74%를 기록, 2% 상승률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노주고교는 67.79%, 74.37%, 77.85%와 86.03%로 무려 20%가까이 증가했다.

 ◆ 하반기에도 고량주 열기 이어진다

중국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하반기에도 고량주 테마주의 강세를 점쳤다. 가격 상승으로 인한 매출 향상과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6월 초 노주노교, 산서분주의 소매가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 주귀주 역시 판매가 상승 계획을 알렸다. 동북(東北)증권은 고량주 소매가 인상이 업계 전반으로 이어지고, 외식 수요 증대와 함께 매출이 늘면서 고량주 산업의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중국 전국백주가격 조사 자료에 따르면, 6월 중순 기준 백주(고량주) 브랜드 별 도매가 기준지수가 평균 5% 이상 상승했다.

국개(國開)증권은 ▲ 소비확대로 인한 매출 증대 ▲ 불확실성 확대시 시중 자금의 고량주 섹터 집중 관성 ▲ 고량주 산업의 잠재성장성 등으로 증시에서 고량주 테마주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우량 투자 대상으로 정평이난 고가의 고급 고량주 브랜드 종목은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완화 정책 아래서 더욱 시중 자금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밸류에이션 상승에 따른 신규 투자 부담도 예상외로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국개증권은 고량주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이 중상위 수준이지만, 추가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 근거로 ▲ 경기부양과 경제회복으로 소비 산업 실적 향상이 기대 ▲ 외국인 자금의 꾸준한 유입이 고량주 섹터 밸류에이션 급락 방어 ▲ 우량 고량주 기업의 경영 시스템 개혁으로 수익률 개선이 가시화 등을 제시했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野 19%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TK에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고, PK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TK와 PK의 수성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가 상승·부동산 정책 긍정…고환율·민생 어려움 부정 요인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1%p 줄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7%)과 '외교'·'부동산 정책'(이상 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과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7%)을 지적했다.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은 긍정과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동시에 꼽혔다. 평가가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갈린 것이다. 주가 상승과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와의 전쟁이 긍정 요인이었던 반면 고환율과 민생의 어려움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NBS에선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겼고,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PK 민주당 35% vs 국힘 26%…서울 3배 차이    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19%)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2%)과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27%였다. 특히 T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50%에 머물렀다. 보수층 절반만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무당층 31%였다.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15%로 세 배 차였고, 인천·경기(49%, 17%), 대전·세종·충청(49%, 22%), 광주·전라(69%, 5%) 등이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NBS 조사선 李지지율 70% 육박…중도층 격차 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컸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TK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했다. 특히 이 지역의 무당층이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중간 지대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국힘 출구 못 찾아  두 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어갔고, 민주당의 지지율(46%)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타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TK와 PK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2026-03-27 11:40
사진
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