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완주교육지원청,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와 긴급 위기가정 아동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7.03 lbs0964@newspim.com |
협약은 최근 천안 9세 아동 학대사건, 창녕 아동학대 사건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위기가정 내 아동학대 문제를 해소하고 학교와 아동보호기관, 지자체의 연계를 통해 즉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 주요 내용은 △긴급 위기가정 내 아동·청소년 발굴 및 정보제공과 공유, 상호 협의 추진 △각 기관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과 복지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 협력 사업의 발굴 및 추진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이다.
완주군은 이번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긴급 위기가정 아동의 발굴과 선제적 맞춤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민선7기 완주군의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가족같이 보살피는 '으뜸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 연말까지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관내 사업장 등 100개소 가량의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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