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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하반기 A주] 중국 전문기관이 바라본 4대 관전포인트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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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회복세 뚜렷, 안정적 흐름 기대
美 성장주 거품 확대, 美 대선 변수 주목
등록제 개혁, 신에너지차∙인프라 정책 수혜
부동산∙금융∙소비주, 중소판 지수 강세 전망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최악의 악재를 맞이해 다사다난한 상반기를 보낸 중국 증시가 하반기 들어서는 어떤 장세를 연출할 지 주목된다. 

상반기 변동성을 키우며 답답한 흐름을 보여온 중국 증시는 하반기를 앞두고 경기 회복세 등에 힘입어 안정을 되찾아가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경기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해외자금 유입 확대에 따른 유동성 증가, 다양한 경기 부양 정책에 따른 관련 산업 회복 등이 호재성 재료로 작용, 대체적으로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미중 갈등 국면, 연말 미국 대선에 따른 글로벌 증시 동향 등은 여전히 중국 증시를 둘러싼 변수가 될 전망이다. 

중금증권(中金證券∙CICC증권)과 중신건투증권(中信建投證券) 등 중국 전문 기관들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거시경제 △해외 시장 동향 △국내 정책 등을 하반기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투자 시 주목해야 할 3대 관전 포인트로 지목하고, 하반기 지수별 전망과 성장세가 기대되는 업종 등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29 pxx17@newspim.com

◆ 거시경제 회복세 뚜렷, 유동성 풍부...안정적 장세 전망   

중금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들어 중국의 경제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지면서, 최적화된 '구조적 장세'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조적 장세'란 주가 지수가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함이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종목은 뚜렷한 강세장을 나타낸 반면, 대다수 종목은 상승하지 않거나 소폭 상승하는 장세를 의미한다.

이 같은 관측의 근거로는 △정책 마련 및 제도 개혁에 따른 경제 회복세 명확화 △A주 시장 유동성 확대 △시장의 높지 않은 밸류에이션 등의 세 가지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올해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6.8%라는 최악의 경제성적표를 받아든 중국 경제가 2~4분기에는 3.8%, 5.6%, 6.0%의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경제 성장 추이를 근거로 판단할 때, A주 상장사들의 올해 1분기 수익률은 -24%에서 점차 회복, 올해 1년간 -6.3%로 축소되고, 내년에는 두 자릿수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는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을 지탱할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겠으나, 상반기보다는 완화 강도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경제 회복세 속에 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도가 높아지고 상반기처럼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투자의 기관화 및 국제화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이를 통해 A주로의 해외 자금 유입이 확대, 중국 증시의 유동성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관측했다. 

중국 증시가 저평가된 밸류에이션(가치대비 주가수준)으로 투자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하반기 안정적 주가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근거 중 하나다. 실제로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우량주로 구성된 상하이선전(CSI) 300지수의 주가수익률(PER)은 현재 10.4배(비금융 15.5배) 정도로 역대 평균 수치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반기 간헐적으로 드러난 인플레이션 기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지 여부 또한 주목할만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세와 함께 인플레이션 기조가 올해 하반기에는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인플레이션은 과도하게 높아지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합리적인 수준으로 유지되면 경제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미국 증시 성장주 거품 확대 리스크, 미국 대선 영향 주목

중신건투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미국 증시에 상장된 성장주의 거품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연말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글로벌 증시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최근 미국 나스닥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증시에서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한데 따른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액의 돈을 풀어 주식 시장을 살리려는 것은 결국 자산 거품을 키우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연준의 자산 부채율은 4조달러에서 7조1000억 달러로 확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시중에 대거 풀린 유동성이 미국 증시 특히 성장주로 대거 몰리면서, 성장주의 거품이 극단적인 수준으로 확대, 미국 증시의 주요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연말에 치러지는 미국 대선이 글로벌 시장에 불러올 변동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개설된 창업판(創業板)지수의 지난 1년간 주가 추이. 거풍투자고문(巨豐投顧)에 따르면 상반기 전세계 시장별 주가 상승폭을 집계한 결과, 32.50%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한 창업판 지수가 1위를 차지했다.

◆ '등록제 개혁, 신에너지차, 인프라' 정책 수혜 기대

중신건투증권은 하반기 주목해야 할 주요 정책으로 △창업판 IPO 등록제 개혁 △신에너지 자동차 지원책 △전통 및 신형 인프라 정책 등을 꼽았다.

우선, 이달 들어 본격 시행된 창업판(創業板, 벤처기업 전용 증시)의 기업공개(IPO) 등록제 개혁에 따른 동향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IPO 등록제란 IPO 예정 기업들이 상장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 서류 적격 여부만 검증 받으면 등록 절차에 따라 곧바로 상장할 수 있는 제도다. 이는 창업판 시장 활성화를 비롯해 수익 기반이 약한 스타트업들의 상장 문턱을 낮춰주고 자금 조달 통로를 확대하는 데 그 시행 목적이 있다.

최근 창업판 지수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등록제 개혁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나, 1년 전 먼저 등록제를 시행한 커촹반(科創板·과학창업판)과 비교해 거래량 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태다. 아울러 커촹반 등록제 개혁 시행 당시에 나타난 '시장별 분화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7월 22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커촹반을 정식 개설하면서, 기존의 메인 증권거래소와 차별화된 IPO 등록제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커촹반 주가는 200.29%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상하이지수는 5.07%, 선전 지수는 4.19%, 창업판 지수는 2.46% 하락하며, 뚜렷한 분화 현상을 나타냈다. 이에 보고서는 창업판 등록제 개혁 시행과 함께 이 같은 분화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에너지(친환경) 자동차 산업 지원 정책도 하반기 주목해야 할 정책 중 하나로 꼽혔다. 자동차 소비 진작 움직임 속, 중국 당국은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보조금 지급 기한 및 구입세(취득세) 면제 종료 시점 2년 연장 조치를 비롯해, 충전 시설 확대, 공무 및 대중 교통에 신에너지 자동차 도입 확대 등의 정책 방향이 예상된다. 

이 같은 정책적 지원 하에 하반기 신에너지 자동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배터리, 자재, 부품 등 관련 산업의 동반 성장이 점쳐진다. 

중국 당국이 올해 인프라 산업 발전에 속도를 내면서 전통 및 신형 인프라에 대한 투자자들의 위험선호도 또한 확대, 관련 종목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중신건투증권이 현재까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27개성(省), 직할시, 자치구의 올해 인프라 투자 규모는 6조5321억 위안으로 지난해의 6조2983억 위안에 비해 3.7% 증가했다. 증가율은 높지 않지만, 규모가 비교적 크고 안정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은 인프라 산업의 강점으로 평가된다. 

이밖에, 창업판 등록제 개혁을 비롯해 중국 당국이 추진 논의 중인 중소벤처 기업 중심의 장외 시장인 신삼판(新三板) 개혁, 인프라 투자를 위한 민간 자금 유치가 목적인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출시 등은 증권사, 특히 대형 증권사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 금융∙부동산∙소비주, 창업판·중소판 지수 강세 기대

중신건투증권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업종 중 하나인 제조업 경기가 회복되면서 공정기계, 자동차, 과학기술 제조, 식품 가공 제조, 제지 분야의 회복세가 하반기 들어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 3분기에는 금융과 부동산 업종이, 4분기에는 소비 업종이 다시 눈에 띄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상반기 강세를 보였던 과학기술 업종은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별로는 하반기 중소 벤처기업 위주의 창업판과 중소판(中小板, 중국 중소기업 전용 증시)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보고서는 올해 한 해 동안 선전증권거래소에 개설된 창업판과 중소판 지수의 상승률은 각각 30%와 16%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상장된 우량주로 구성된 상하이선전(CSI) 300지수와 및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대형주 위주의 상하이50(SSE50) 지수 등의 1년 상승률 전망치인 4.39%와 1.2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거풍투자고문(巨豐投顧)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세계 시장별 주가 상승폭을 집계한 결과, 창업판은 상반기 동안 32.50%로 가장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고, 이어 선전증권지수(13.26%), 나스닥지수(8.74%)의 순이었다. 이어 상하이선전 300지수가 1.04%로 4위를, 상하이종합지수는 -2.31%로 5위를 기록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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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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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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