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79.55 (+8.93, +0.30%)
선전성분지수 11819.42(+25.41,+0.22%)
창업판지수 2382.47(+0.42, +0.02%)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단오절 연휴 (6월 25일~27일)를 앞둔 중국 주요 증시는 이날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및 부동산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2979.5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2% 오른 11819.42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382.47 포인트로 전날 대비 0.02% 상승했다.
이날 반도체 종목은 당국의 2기 메모리 반도체 프로젝트 투자 소식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루이신웨이(瑞芯微·603893), 보퉁지청(博通集成·603068) 등 반도체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 장중 한때 거래가 정지됐다. 최근 중국 당국은 1697억 위안을 투입해 우한(武漢)에 제2기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부동산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중위안(中原)증권은 '최근 부동산 투자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하반기 들어 인프라 및 부동산 관련 투자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저평가된 부동산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섹터별로는 반도체,금융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신소매 및 외식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오름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선전(CSI) 300지수는 0.62%, 0.42%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2970억 위안,4317억 위안에 달했다.
해외자금도 5일 연속 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 들어온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18억 5500만 위안에 달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6%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7.0555 위안으로 고시했다.
2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인베스팅 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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