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바젤III 6월 말부터 조기 시행…유동성 공급 확대 기대

기사입력 : 2020년06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9일 08:33

"은행 BIS비율 상승, 실물경제 지원 늘어날 것"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주요 은행 및 은행지주사들이 바젤III 개편안을 6월 말부터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자본여력개선에 따라 실물경제 유동성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5개 은행과 8개 은행지주회사가 바젤III 신용리스크 개편안의 조기 시행을 신청했으며, 금감원이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

지난 3월 금융당국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 등 실물경제에 대한 은행의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바젤III 최종안을 조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개편안 조기 시행에 따라, 오는 6월말 3개사를 시작으로 ▲9월말 15개사 ▲12월말 2개사 ▲2021년 3월말 2개사 ▲2021년 6월말 1개사 등 조기 시행 금융회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반면 조기도입을 신청하지 않은 SC은행, 씨티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는 2023년 1월부터 바젤III 최종안을 시행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바젤III 최종안 조기 시행으로 우리나라 은행과 은행지주사의 BIS자기자본비율이 각각 1.91%포인트(p), 1.11%p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BIS비율 상승 및 이에 따른 자본여력으로 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 대한 자금공급 등 실물경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