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부터 대기표 배부...90% 중년 여성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롯데면세점의 명품 재고가 풀린다는 소식에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3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25일 롯데쇼핑은 롯데면세점의 재고 면세품을 오프라인에서 최초 판매한다. 이날 행사를 진행하는 곳은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기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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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고객들이 대기중이다.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06.25 hrgu90@newspim.com |
롯데백화점 노원점에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사람이 몰렸다. 일찍이 줄 선 고객들에게 백화점 측은 번호표를 배부했다. 8시30분경 도착한 고객이 94번 번호표를 받았다. 현재 300여명이 번호표를 배부받은 상태이며 30명씩 차례로 진입한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여성 고객이 90%를 차지했다.
롯데백화점 노원 측은 이날 개장 30분 전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판매되는 명품 브랜드를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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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 고객들이 대기중이다.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2020.06.25 hrgu90@newspim.com |
재고 면세품 현장 판매는 이날 롯데가 최초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 구매의 장점은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결제 후 바로 수령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 예약구매로 진행되다보니 제품을 수령하기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됐다.
롯데는 오는 26일에는 롯데백화점 영등포·대전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대구 이시아폴리스점에서 오프라인 재고 면세품 판매를 이어간다.
hrgu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