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주 등지에서 애플이 일부 애플스토어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애플은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의 애플스토어 11곳의 영업을 오는 20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애플스토어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다가 영업을 재개한 곳이다. 애플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공동체의 현재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우리는 임시로 이 지역에서 매장 문을 닫기로 했다"라면서 "우리는 상당히 신중하게 이 같은 절차를 밟기로 했으며 최대한 빨리 우리 팀과 고객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애플은 한때 코로나19의 진앙으로 떠올랐던 뉴욕시의 애플스토어 운영을 재개했으며 이번 주말까지 미국 내 애플스토어 200곳 이상의 영업 재개가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뉴욕시 애플스토어.[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6.20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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