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서호 차관, 16일부터 강화·김포 연쇄방문…대북전단 살포 통제 점검

기사입력 : 2020년06월15일 12:34

최종수정 : 2020년06월15일 12:34

16일 강화군, 18일 김포시 잇따라 방문
지역주민들 불안·우려사항 청취 예정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서호 통일부 차관은 오는 16일부터 접경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일부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페트병 살포와 관련된 경찰과 해양경찰의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서 차관은 16일 오전 10시에 강화군을, 18일 오후 3시30분에는 김포시를 각각 방문한다"며 "대북전단 및 물품 살포 관련 지역주민들의 불안과 우려사항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차관의 이번 접경지역 방문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물품 살포행위가 남북 간의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호 통일부 차관.[사진=뉴스핌 DB]

청와대와 정부는 대북전단이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안전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보고 철저한 단속과 남북교류협력법·항공안전법·공유수면법 등 관련 법 적용을 통한 엄정한 대응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법인 설립 허가취소를 위한 청문 계획을 탈북민 단체에게 통보했다. 이달 중 청문을 실시하고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청와대와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에도 일부 탈북민 단체는 오는 21일과 25일 각각 쌀페트병과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상황이다. 북한의 '대북전단 경고'와 관련해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경고' 담화 발표를 기점으로 탈북민 비난과 한국 정부의 대처를 비난하고 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 단절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거 ▲금강산관광 폐지 ▲개성공단 시설 철거 ▲9·19 남북군사분야 합의 폐기 등을 언급하며 대납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