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 발표 5월 비제조업 PMI 53.6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인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확장 국면으로 돌아서며 뚜렷한 경제회복 흐름을 보여줬다.
3일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은 5월 서비스업 PMI가 55.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44.4)과 시장 예상치(48.6)를 크게 웃도는 것이자, 2010년 1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에,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 국면에 있음을 뜻한다. 차이신 PMI 지표는 대형 국유기업을 주된 대상으로 추출하는 국가통계국의 공식 PMI와 달리 중국 수출 업체들과 중소기업들의 경기를 파악하는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지난 2월 26.5까지 추락했던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3월 43.0, 4월 44.4로 회복되었으나, 여전히 50선 밑에서 머물러 경제회복 둔화 우려감을 키웠다.
앞서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PMI도 53.6으로 경기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넘어섰다.
[사진 = 차이신] 배상희 기자 = 3일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은 5월 서비스업 PMI가 55.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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