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까지…AI 활용한 아이템의 7년 이내 (예비)창업자 지원 가능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인공지능 분야의 유망 (예비)창업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도전! K-스타트업 2020' 부처합동 창업경진대회의 중기부 예선대회인 '인공지능(AI)리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등 총 7개 부처 합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로, 부처별 예선이 진행된 후 예선을 통과한 (예비)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부처 통합 본선이 개최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23 kilroy023@newspim.com |
AI리그는 7개 부처 중 중기부의 예선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참가자 간 경쟁을 통해 총 15개의 팀이 선정되며, 이 15개 팀은 통합 본선으로 진출해 왕중왕에 도전할 수 있다.
AI는 대표적 미래 기술이자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디지털 시대를 여는 핵심 기술이다. 2019년 도전! K-스타트업의 대상 수상기업인 디자인노블 또한 AI를 통한 패션 디자인 서비스를 개발한 AI 스타트업이다.
그뿐만 아니라 장려상(중기부 장관상)을 받은 디앤아이파비스도 AI를 활용한 특허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는 AI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대상과 장려상 수상자가 모두 AI 분야에서 나온 만큼, 창업진흥원은 올해 AI리그도 치열한 경쟁을 예상하고 있다.
도전! K-스타트업 2020 AI리그에는 AI를 활용한 유망 아이템을 가진 7년 이내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왕중왕전 수상팀에게는 상장(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과 상금(15억8000만 원, 최대 3억 원) 및 창업, R&D, 특허 등 후속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2일까지 K-Startup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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