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연등회 취소...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마스크 착용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주지 광원환성)에서 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린다. 원래 부처님오신날은 지난 달 30일이었으나 코로나19로 연기했다가 음력으로 윤달 4월 1일인 이날 열리게 됐다.
세종시 장군면 영평사에서 23일 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린다.[사진=세종시불교사암연합회] 2020.05.22 goongeen@newspim.com |
이날 법요식은 세종시불교신행단체연합회가 주관해 이해찬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교육감,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박희용 세종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저녁공양을 한 후 6시 30분부터 1부 부처님 탄생불 이운식, 2부 법회, 3부 욕불의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아직도 코로나19가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며 "이번 법요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고 참석자들에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달 연기된 법요식을 오는 30일 치룰 예정이다. 따라서 전국의 각 사찰에서는 이날 법요식을 연다. 조계종은 23~24일 거행할 예정이었던 연등회는 취소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