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현아 인턴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 대표였던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19일 국정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윤 당선인에 대한 의혹은 '위안부 할머니 기부금 횡령·배임'이 시작이었다. 이후 언론을 통해 정의연 전 대표였던 윤 당선인의 기부금 유용 의혹이 확대됐고 딸 유학 비용 등의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위안부 피해자 쉼터를 주변 시세의 몇 배나 비싸게 사들였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특히 당시 경매로 산 아파트를 대출 없이 현찰로 구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해 윤 당선인이 해명하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말이 바뀌어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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