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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靑, 윤미향 논란 확산에도 신중모드..."입장 밝힐 것 없다"

기사입력 : 2020년05월19일 16:11

최종수정 : 2020년05월19일 16:13

"당선인이기 때문에 당에서 대응, 국정과제와 관계 없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지적 후 논란 일파만파 확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문제 제기로 커진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9일 기자의 관련 질문에 "(윤미향 당선자의) 논란에 청와대가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윤미향) 당선인이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전 대표(이사장)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집회로 열린 '제1432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서 마지막 거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윤 전 대표는 더불어시민당 비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정의기억연대 관계자는 윤 전 대표가 지난 20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020.03.25 alwaysame@newspim.com

이 관계자는 이어 "당선인이기 때문에 당에서 대응하고 있다. 청와대가 해오고 있고, 앞으로 해야 할 국정과제와도 관계가 없다"며 "이 때문에 정리된 입장이 없다. 당에서도 충분히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7일 대구에서 정의연 기부금 유용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자들을 팔아먹었다"고 윤 당선인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이후 언론을 통해 정의연 전 대표였던 윤 당선인의 기부금 유용 의혹이 확대됐다. 언론과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등 야당에 의해 윤 당선인의 딸 유학 비용 등에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이가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를 주변 시세의 몇 배나 비싸게 사들였다는 '업 계약' 의혹으로도 번졌다.

특히 윤 당선인이 당시 경매로 산 아파트를 대출 없이 현찰로 구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은 일파만파 확산됐다. 이에 대해 윤 당선인은 "전에 살던 아파트를 팔아 자금을 마련했다"고 했다가 시기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자 "오래 전 일이어서 기억이 정확하지 않았다. 적금을 깬 돈"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연이어 터지는 관련 의혹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점차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회계 투명성에 네 편, 내 편이 어디있나"라며 "민주당 지도부가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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