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다음달 17일까지 해양환경공단,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18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어민의 출입이 많은 지역에 선저폐수(선박의 밑바닥에 고인 액상 유성혼합물) 배출 금지 포스터 및 현수막 게시 등 홍보활동, 선저폐수 무상 수거, 적법처리 유도 해상방송 및 해양오염예방 컨설팅 등 4개 분야를 해당기관별로 역할 분담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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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폐수 수거 현장.[사진=동해해경청] 2020.05.18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8일까지 68개 어항구역에 방치된 폐유통 371개와 폐유 4274리터를 해양환경공단, 지역 수협 등과 합동으로 수거 조치했다.
신영수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하절기 어선의 활발한 조업으로 선저폐수 무단 배출에 의한 오염신고 증가 예상되므로 어업종사자분들에게 선저폐수와 폐유를 적법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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