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16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249.3원이다. 전주 대비 8.4원 하락한 값이다.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8.3원 떨어진 1060.5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의 한 주유소 2020.03.21 leehs@newspim.com |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4.7원 하락해 ℓ당 1206.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ℓ당 가격은 부산 1226.19원, 인천 1231.9원, 광주 1245.01원, 대전 1221.59원, 울산 1236.8원 등이었다.
서울은 1341.6원으로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쌌다. 1300원이 넘는 유일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주유소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19.1원으로 최저가였으며, SK에너지는 1261.3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8.3원 내린 1060.5원으로 확인됐다.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27.6달러로 전주 대비 1.8달러 올랐다. 4월 다섯째 주부터 2주 연속 상승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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