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로페이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거제시청 전경 [사진=거제시청] 2020.02.05 |
시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없애고자 2018년부터 스마트폰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거제시에 2376곳의 점포가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번 이벤트는 8일부터 19일까지를 제로페이 주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한 소비자에게 경품으로 거제사랑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이다.
이벤트 참여는 제로페이 사용자가 1만원 이상 제로페이를 사용하고 결제내역 스마트폰 화면을 캡쳐하여 시 홈페이지·페이스북·인스타그램 또는 시 담당자 메일로 송부하여 인증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90명에게 경품으로 거제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시홈페이지와 거제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급락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15일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제로페이 데이'로 지정해 전 직원의 제로페이 결제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뿐 아니라 제로페이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촉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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