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80대 노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4일 대구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55)씨는 전날 오전 8시쯤 동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격분해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25분쯤 팔공산 동화사 주변 도로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경찰서는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로고[사진=뉴스핌DB] 2020.05.04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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