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10.02 (-5.47, -0.19%)
선전성분지수 10501.15 (+48.98, +0.47%)
창업판지수 2030.72(+12.05, +0.60%)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8일 중국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창업판 개혁 조치에 증권주 및 기술주의 강세에 창업판과 선전성분지수가 상승했지만, 상하이종합지수는 일부 종목의 급락세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2810.02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47% 오른 10501.1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030.72 포인트로 전날 대비 0.60% 상승했다.
27일 중앙전면심화개혁위원회는 선전 증시에 개설된 창업판의 IPO 절차를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창업판 개혁 및 등록제 시범 이행에 관한 방안'을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도 개선책으로 스타트 업의 상장 문턱이 낮아지는 동시에 IPO 심의 기한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증권, 백주(고량주) 섹터는 상승세를 보였고, 반면 의류 및 통신 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백주 섹터의 연간 실적 호조에 귀주모태(貴州茅台·600519)를 비롯한 관련 종목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해외자금은 5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들어온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10억 3700만 위안에 달했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오름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71%, 0.69%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2705억 위안, 4034억 위안에 달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7.0710 위안으로 고시됐다.
2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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