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로나19] 트럼프 "美 이민 금지, 60일 동안 시행 후 재검토"

기사입력 : 2020년04월22일 07:42

최종수정 : 2020년04월22일 07:4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 대응과 미국 내 일자리 보호를 위한 이민 잠정 중단 행정명령은 60일 동안 시행 후 연장할지 재검토할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미국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적인 이민 관련 조치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행정명령을) 시행하면서 점점 더 (미국 근로자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이민 중단은 미국 시민들에 대한 필수적인 의료 자원을 아껴 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명령은 "아마 22일에 서명"할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로이터는 익명을 요구한 한 행정부 관리를 인용, 트럼프 행정부의 잠정 이민 중단이 최소 30일에서 90일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관리는 미국 내 취업을 위한 H-1B 비자와 관련해서는 별도의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대응과 관련된 이들은 행정명령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했다. 이중에는 농업 종사자들과 미국 식량 공급 확보를 돕는 이들을 포함한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잠정 이민을 중단하려는 이유는 점차 많은 도시들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면서 이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이 이민자들을 채용하는 대신 해고한 인력을 재고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보이지 않는 적의 공격과 우리의 위대한 미국 시민의 일자리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고려해 미국으로의 이민을 잠정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