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소지섭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소지섭은 7일 소속사 51K 공식 SNS를 통해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배우 소지섭 [사진=뉴스핌DB] |
소속사에 따르면 소지섭은 이날 OGN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은정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은 생략했다. 두 사람은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에게 태블릿 PC와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체했다.
소지섭은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모두가 힘드신 때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두 건강 유의하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소지섭은 2018년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출연한 '본격연예-한밤'을 통해 조은정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인 모임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자연스레 연인 사이로 발전, 지난해 5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한편 소지섭은 현재 영화 '자백'에 이어 '외계인' 촬영에 한창이다. '외계인'은 오는 12월까지 촬영이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로 소지섭은 당분간 작품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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