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인하 재산세 감면·소상공인 지방세 유예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가 1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지역고용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무급휴직근로자 생계비를 지원하고 단기 일자리를 제공한다.
3월 23일 대전 동구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협업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동구] |
임대료 인하운동 자발적 참여자에 대해 재산세를 감면한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는 지방세 징수유예, 공유재산 사용료 등 감면, 간판철거 지원 등을 펼친다.
또한 동구민 면마스크 제작 배부를 통해 주민 감염병 예방과 중앙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식품접객업소 방역물품 지원 및 위생업소 자체 점검 유예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이밖에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지원 전담창구 운영을 통해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경기부양 대책을 수립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