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는 보일러 연소 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줄이고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기존 일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다.
광주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시는 올해 2억 4600만원을 투입해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248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45대에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7일부터 상시 접수한다.
사업 참여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저녹스버너 인정 공급업체(13개사)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10년부터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 2019년까지 보조금 64억 6000만원을 지원해 총 941대를 보급, 질소산화물(NOX) 367t,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4만 9487t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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