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주재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참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우리나라 주요 업종의 최근 현황과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과 관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관련 동향을 보고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내수둔화와 공급망 이슈에 더해 글로벌 수요 위축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 등 주요 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동성 확대, 기업부담 완화 등 어려움을 경감하고, 내수 진작과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관련 대책들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모두발언하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2019.12.11 alwaysame@newspim.com |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