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확진자 9명 중 8명 '해외 접촉'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입국 주민 모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프랑스 파리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들이 방역당국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2020.03.25 mironj19@newspim.com |
코로나19 증상이 없더라도 지난 13일 이후 입국한 주민이라면 모두 검사 가능하고 서초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문의하면 선별진료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서초구는 지난 13일 이후 총 9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가운데 8명이 '해외 접촉'으로 인한 감염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초구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서초구 14·15·16번 환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6번 환자가 전날 다녀간 신세계 강남점은 현재 폐점하고 방역 소독 작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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