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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시, 소외계층에 필터 교체형 마스크 60만개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4:33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6:43

마스크 1개당 교체형 필터 5개씩 소외계층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보건용 마스크 수급 불균형이 지속됨에 따라 봉제업체를 통해 필터 삽입이 가능한 마스크 60만개와 교체형 필터 300만개를 제작, 공적마스크 소외계층에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하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KF80 이상의 필터를 사용한 제품이다. 29일까지 1차로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10만개와 교체형 필터 50만개를 제작한다. 30일부터 4월30일까지는 기온상승에 대비해 신소재를 적용한 마스크 50만개와 교체형 필터 250만개를 추가 제작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착한마스크 캠페인 현장에 방문하고 있다. 2020.03.25 pangbin@newspim.com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공적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단기체류 외국인과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고 마스크 1개당 교체형 필터 5개를 제공한다.

마스크는 서울소재 111개 봉제업체에서 생산한다. 각 자치구의 자원봉사센터, 마을공동체, 새마을 부녀회 등에서 필터교체형 마스크 생산 시 필터를 지원한다.

현재 서울에서는 총 23개의 주민참여 단체에서 마스크를 제작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으며 수요조사를 통해 서울시에서 확보한 마스크 필터 중 3만개를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는 마스크의 수급난 해소를 위해 대상별로 구분해 마스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비교적 감염 위험이 높지 않은 경우의 건강한 일반인들은 면 마스크 착용을, 마스크가 필요하나 공적마스크를 구입하기 어려운 계층에겐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지원한다.

보건용 마스크는 건강 취약계층(어르신, 임신부 등)과 감염 고위험 직업군(이동노동자, 밀집환경 노동자)에게 지원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보건용 마스크 구하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그야말로 오랜 가뭄 끝 내리는 단비와도 같다"며 "단순히 감염을 막는 제품 그 이상의 의미로 서울시와 봉제업계 간의 협력과 상생, 신뢰의 가치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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