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항 앞 3Km해상에서 1.55톤급 자망어선 A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선원 2명은 인근 해상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구조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울진군 기성명 사동항 3Km해상에서 1.55톤급 자망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울진해경] |
울진해경에 따르면 A호는 25일 오전 11시쯤 울진군 기성항을 출항해 조업 중 11시 42분쯤 전복돼 어선의 V-PASS상 SOS신호 발신으로 울진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울진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B호에 연락해 구조지원을 요청했다.
A호의 승선원 2명은 B호에서 구조됐다. 건강상태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해경은 전복된 A호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기성항으로 예인할 예정이다. 인근 해상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호 선장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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