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강남갑 선거사무실 방문해 격려 메시지
"태영호는 미리 온 통일...우리의 포용력 보여주는 것"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2일 서울 강남갑에 공천을 받은 태영호(출마명 태구민)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태영호의 승리는 탈북민, 북한 주민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태영호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유를 찾아왔는데 자유를 완전히 회복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여전히 없지 않았다. 여러가지 물리적인 제약도 있었고 또 부당한 공격도, 폄훼도 있었다"며 "그렇지만 자유대한민국은 태구민 후보를 열렬한 마음으로 품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2일 서울 강남갑에 공천을 받은 태영호(출마명 태구민)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 [사진=황교안 캠프] 2020.03.22 kimsh@newspim.com |
그는 이어 "외롭게 탈북해서, 낯선 땅에 정착해서 강남 갑에 출마했다. 마음이 참 무거울 것"이라며 "대한민국 한 가운데 강남갑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대한민국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북한의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의 인권도 챙길 것이고 그분들의 미래도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태구민 후보는 미리 온 통일이다. 대한민국의 중심의 후보로 출마했다는 것이 우리의 포용력의 크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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