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교환학생, 영국·오스트리아 여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에서 유럽 입국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등포구는 여의동 거주 20대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국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12 mironj19@newspim.com |
이 남성은 프랑스 파리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키고 2월 28일에서 3월 2일까지 영국을 여행했다. 이후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여행한 뒤 12일 오후 3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기침 증상을 보여 16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입국 이후 국내 이동경로 등 구체적인 정보는 현재 파악중이다.
영등포구는 "확진자는 격리치료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며 밀접접촉자인 가족에 대한 자가격리와 검사도 진행중"이라며 "거주지와 주변 방역 실시하고 있으며 정확한 이동경로 파악하는 대로 즉시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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