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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81% 집단발생 연관…신천지 관련 61.3%(종합)

기사입력 : 2020년03월15일 14:58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16:41

구로구 콜센터 확진 9명 추가…연관 환자 124명으로 증가
해수부 관련 확진자 29명…전 직원 795명 검사·27명 양성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81%가 집단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나타났다. 확진자 중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경우는 61.3%로 파악됐다.

서울시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와 관련, 추가로 확진자 9명이 확인돼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124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5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8162명이며 이 중 834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6명이고, 격리해제는 120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47명 줄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코리아빌딩 앞에서 관계자들이 방역복을 입고 있다. 코리아빌딩은 내부에 위치한 콜센터에서 관련 확진자가 102명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03.12 kilroy023@newspim.com

전국적으로 약 80.8%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기타 산발적 발생사례 또는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약 19.2%다.

서울시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관련, 9명이 추가로 확진돼(11층 2명, 10층 1명, 접촉자 6명)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124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동일 건물 직원은 85명(11층 82명, 10층 2명, 9층 1명), 접촉자 39명(3.15일 0시 기준)으로 나타났다.

11층 콜센터 소속 확진환자가 방문했던 경기도 부천시 소재 교회(소사본동 생명수교회) 종교행사 등을 통해 현재까지 13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현재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세종에서는 해양수산부 관련 3월 9일부터 현재까지 29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돼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확진자 중 27명은 직원(세종 26명, 서울 1명), 2명은 가족 등 접촉자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전체 직원 79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그 중 27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76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장, 교회, PC방, 의료기관 내 소규모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집단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예방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주말을 맞이 종교행사 등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철저히 실천하고, 개인위생 수칙도 잘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현황(3월 15일 0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3.15 unsaid@newspim.com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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