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 지역 분포도 경북 전역서 2~3곳으로 국한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사흘째 한자릿수에 머물며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15일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울진군과 을릉군을 제외한 경북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던 양상도 경산, 청도, 구미 등 일부지역에 국한되면서 분포범위도 대폭 축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지난 13일 첫 한자릿수 발생을 기록하면서 사흘째 연속 한자릿수 증가에 머물고 있다.[사진=뉴스핌DB] 2020.03.15 nulcheon@newspim.com |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지역은 경산 4명, 성주 2명이다. 이로써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97명으로 늘어났다.
성주지역은 최근까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소강 상태를 보였으나 이날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성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521명, 청도141명, 봉화60명, 구미57명, 포항47명, 안동47명, 칠곡47명, 의성42명, 영천36명, 성주20명, 경주17명, 김천16명, 상주15명, 고령7명, 군위6명, 예천6명, 영주5명, 문경4명, 영덕1명, 청송1명, 영양1명 등이다.
한편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지난 1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래 '신천지' 교인인 '31번확진자'의 출현 이후 연속적으로 100여명 이상씩 발생해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던 양상은 지난 8일, 31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을 기점으로 감소 경향을 보이며 9일 22명, 10일 12명, 11일 17명, 12일 11명, 13일 5명, 14일 3명 등으로 대폭 줄어들면서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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