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한국이 코로나19(COVID-19)와의 싸움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평가했다.
8일(현지시각)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WHO는 코로나19를 진압하고 목숨을 구하기 위한 한국의 개입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특히 강경화 장관이 글로벌 대응을 위해 300만 달러(약 35억7000만 원)를 약속해 감사하다"고 적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지난 5일에는 "한국에서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감소하는 것으로 보이고, 그 보고된 사례는 이미 알려진 집단에서 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한국 내 신규 확진 감소세가 "고무적 조짐"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사진=WHO 사무총장 트위터] |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