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보건기구(WHO)가 기온이 상승하면 코로나19(CONVID-19)가 사라질 것이란 말은 '틀린 기대'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여름에 기온이 오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을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우리는 다른 기후 조건에서의 이 (코로나19)바이러스가 어떻게 활동할 지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될 것이라고 가정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라이언 팀장은 특히 "이 바이러스가 인플루엔자처럼 하절기에 그냥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틀린 희망"이라면서 "현재 그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어떤 증거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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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 보건기구(WHO) 사무총장(오른쪽)과 마이크 라이언 긴급대응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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