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주요 대책으로 정읍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이달 동안 기존 6%에서 8%로 높여 판매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기존 연 매출 1억2000만원 이하에서 3억 이하로 확대해 연 매출 3억 이하 소상공인은 카드 매출액의 0.8%, 최대 50만 원까지 카드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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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3.05 lbs0964@newspim.com |
중소기업 지원책으로 코로나19 직·간접 피해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 기업·소상공인 피해통합신고센터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는 촘촘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의약외품 물가 안정 점검반을 운영해 사재기 등을 집중 단속 하고 있다.
소비 촉진을 위해 시청 공무원들은 매주 수요일 정읍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등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에 나서고,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주 1회로 늘려 외부식당 이용 확대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유도토록 했다.
코로나19 피해자 지방세 지원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