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473만 300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두려움에 떨고 있을 지역사회 감염병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 직원들이 지난 3일~4일 이틀 동안 자발적 모금활동을 벌여 마련했다.
전남교육청사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
특히 이 성금에는 지난해 10월 열린 도교육청 체육대회 먹거리마당 운영 수익금도 포함됐다.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된 성금은 전남 지역 감염병 취약계층과 자가 격리자에게 마스크를 비롯한 위생용품과 비상식량세트 등의 긴급구호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위해 무안의 특산물인 양파즙 20박스를 대구시의사회에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면서 "전남교육 가족의 뜻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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