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통해…대구시에는 손소독제 전달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올해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티웨이항공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코로나19 피해지역 긴급생계지원 사업'에 2020년도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사진=티웨이항공] 2020.02.27 iamkym@newspim.com |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모델로 등장하는 티웨이항공의 달력은 매년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단순히 여행지의 풍경을 담은 일반적인 달력에서 벗어나 다양한 취항지의 매력과 여행의 즐거움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달력의 주제는 '주말만 기달력'으로, 주말을 강조하는 구성을 통해 주말에는 여행을 떠나보자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한 매달 사용 가능한 할인코드가 스크래치 형태로 숨겨져 있다.
달력은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티웨이항공 전 노선 기내에서 기부금 조성을 위해 판매됐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6년부터 5년째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내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아동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대구시에 손소독제도 전달하며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한 도움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에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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