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절단꽃게 등 수산물 10종 시료 검사 결과 적합 판정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10종이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판매대에 진열된 수산물. [사진=수원시] |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8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유통되는 수산물 10종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대상 수산물은 바지락·절단꽃게·오만둥이·문어·아귀·넙치·우럭·고등어·갈치·붕어 등이다.
시료 채취는 '명예감시원' 동행 하에 진행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했고,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모든 시료가 안전하다"고 통보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26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215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방사능 안전성 검사, 11월 중금속 검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오세환 농수산물관리사무소 소장은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꼼꼼하게 점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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