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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중국의 언론인 추방에 여러 대응 방안 검토"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09:57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09:57

블룸버그 "미국도 중국기자들 추방 검토해"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지난주 중국 정부가 미국 언론인 3명을 추방한 것과 관련해 여러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존 울리요트 NSC 대변인은 지난주 중국 외교부가 월스트리트저널(WSJ) 소속 기자 3명의 기자증을 취소해 추방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터무니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중국의 조치에 대해 "언론을 통제하고, 세계 독자와 투자자들이 중국에 대한 중요한 소식을 읽는 것을 막기 위한 또 다른 시도"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정부가 중국 정부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중국 기자들도 추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지난 3일 바드 칼리지의 월터 러셀 미드 교수가 쓴 '중국은 아시아의 진정한 병자'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19일 "인종차별적인 언어를 구사하고 악의적으로 중국을 비방하는 언론인들은 환영하지 않는다"며 WSJ 소속 기자 3명의 기자증을 취소했다.

이런 조치를 두고 일각에서는 미국 정부가 중국 언론 5곳을 공산당의 '선전기관'으로 규정하고, 이들의 미국 내 활동에 제약을 둔 것에 대한 보복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지난 18일 미국 국무부는 ▲신화통신▲CGTN▲중국국제방송▲차이나데일리▲하이톈디벨롭먼트USA 등 중국 언론 5곳을 공산당의 선전기관으로 공식 지정하는 한편, 이들을 외국 대사관과 동일하게 취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5곳은 직원 명단과 미국 내 보유·임차 부동산을 국무부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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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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