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토요타자동차가 중국 내 4개 공장의 생산을 약 1개월 반 만에 모두 재개했다.
24일 NHK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날부터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공장의 가동을 재개했다. 원래 이번 주 이후 조업 재개를 목표로 했었지만, 종업원들의 출근과 부품 조달 등의 상황이 정비되면서 바로 조업을 재개했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춰 섰던 토요타의 중국 내 모든 공장이 다시 가동하게 됐다.
토요타는 중국 내 4개 공장 중 광둥(広東)성 광저우(広州) 공장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 공장을 17일부터 우선 가동했다. 이어 18일부터는 톈진(天津)시에 있는 공장을 재개했다.
하지만 생산량은 모든 공장에서 조업 중단 전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어, 중국 내 생산과 판매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NHK는 전했다.
토요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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