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사는 50대 여성, 14~17일 대구 신천지교회 예배 등 종교행사 참석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부평에 살고 있는 50대 여성에 대한 선별진료소의 1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현재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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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방역대책회의[사진=인천시] 2020.02.22 hjk01@newspim.com |
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실질적으로 인천에서 발생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된다.
인천에서는 지난달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여성 환자가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돼 중국으로 돌아간 후 확진자 발생이 없었다.
인천시는 "이 여성은 이날 오전 발열 증상을 보여 자진해서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며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지난 14~17일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예배 등 종교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2시 긴급브리핑을 갖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