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파진동 기술 탑재 안마의자, 부동의 1위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휴테크산업의 안마의자를 구매하도록 한 결정적 이유로 '차별화된 마사지감'을 꼽은 고객의 비율이 85%에 이르렀다.
휴테크산업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전국 37개 직영점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휴테크 직영점을 방문한 고객이 음파진동 기술이 적용된 '카이 SLS9 임페리얼 블루' 안마의자를 체험하고 있다. [출처=휴테크산업] 2020.02.11 jellyfish@newspim.com |
실제 휴테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안마의자 중, 차세대 음파진동 시스템이 적용된 고사양 모델 카이 SLS9, 카이 SLS7 안마의자가 휴테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했다.
또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 중 약 80%가 휴테크 매장을 방문 하기 전 타사 매장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는 점이 두드러졌다. 타사 제품을 비교 체험한 후 휴테크 제품의 성능에 만족해 구매하는 비율이 높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휴테크는 음향진동 헬스케어 전문업체 에보소닉에 전략투자와 함께 기술계약을 체결하고 음파진동자기회로를 안마의자를 비롯한 헬스케어기기에 적용하는 연구를 통해 세계최초 '음파진동 안마의자'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미국, 일본, 중국, 한국에 특허기술을 인정 받은 음파진동기술은 물리적인 힘으로 겉만 주무르는 기존의 일반적인 안마의자와 달리, 근본적 레벨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음파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인체에 전달함과 동시에 혹독한 구동환경에 버티는 내구성까지 잡은 구조설계가 특징이다.
여기에 특정 주파수 대역의 헤르츠(Hz)를 안마의자의 핵심인 마사지 모듈 구동에 연결시켜 물리적 마사지와 음파의 진동이 동시에 이루어져 근육의 겉과 속을 동시에 자극하는 마사지감을 구현한다.
주화돈 휴테크 개발총괄 이사는 "최근 CES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음파진동 안마의자는 각국의 주요 안마의자 메이커들이 방문하여 체험한 결과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유력업체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라면서 "마케팅을 위한 보여주기 식 연구개발 세팅이 아닌, 휴식을 통한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안마의자 본질적 기술의 혁신에 앞장설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휴테크는 음파기술이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기술이 아니냐는 경쟁사의 지적에 대해서는 "휴테크는 기술과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고객 직접 체험에 대한 중요성을 일관되게 강조하는 회사로서 판단은 시장에서 내려줄 것"이라고 답했다.
jellyfi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