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주간추천주] 실적보단 성장성에 주목하라...'네이버‧LG화학'

기사입력 : 2020년02월09일 08:00

최종수정 : 2020년02월09일 08:00

영업익 하락에도 주가 선방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이번주(2월 10~14일)에는 국내 증권가는 지난해 실적이 하락했음에도 탄탄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는 네이버‧LG화학 등의 추천종목을 지목했다.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영역을 넓히는 등 지속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가는 네이버, LG화학, 삼성전기 등이 주간 추천주로 꼽았다. 

네이버의 경우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의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 마케팅 비용 등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4.7% 감소한 710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39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6.8% 줄었다. 다만,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8% 오른 6조 5934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를 추천한 SK증권은 "라인 마케팅비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단기 실적 기대치 하회했지만, 본사 주요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3142억원로 선방했다"며 "네이버는 폭발적인 콘텐츠서비스 성장세가 기대되며, 2020년 기점 본격적으로 유럽, 남미 지역 커버리지 확대 및 영상(2차)콘텐츠 공략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도 지난해 실적이 저조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8조408억원, 영업이익은 73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0.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것이다.

SK증권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조8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하락하고, 영업이익은 1386억원으로 전년 대비 55.2% 하락했다"며 "컨센서스는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기는 모듈과 기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 대응으로 수익성이 제고되고 있다"며 "MLCC는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상승 전환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LG화학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수율이 개선되지 않던 폴란드 배터리 공장의 수율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등 호재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3월 폴란드 전기차배터리 공장 수율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LG생활건강, 한국전력, 태영건설, 엔씨소프트, SK 등이 추천로 꼽혔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