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이후 5차례 연속 금리인하 단행
전문가들, 올해 금리인하는 없을 것으로 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브라질 중앙은행은 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1bp=0.01%) 내린 4.25%라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첫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50%에서 4.25%로 인하했다. 지난해 7월부터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이번 결정은 29명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로이터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와 부합했다. 22명이 브라질 중앙은행의 25bp 기준금리 인하를 예측했다.
Copom은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하고 있고 경기부양 통화정책 기조는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올해 브라질 경제 성장이 지난해보다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더 인하할 여지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헤알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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