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 수원역사 건물에 입점한 AK플라자 백화점 수원점이 3일 하루 임시 휴점한다.
15번 확진자 A씨의 배우자 B씨가 AK플라자 수원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AK플라자 수원점 임시 휴점 안내문.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2020.02.03 4611c@newspim.com |
수원시와 수원점 등에 따르면 B씨는 백화점 2층 가방매장의 협력사원으로 근무해왔다.
수원점 측은 "지난달 27일 이후 B씨를 자가격리했고 같은달 29일에는 1차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일 임시 휴점과 함께 2차 추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씨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B씨는 다행히 보건당국의 1차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보다 정확한 판정을 위해 24시간 이내 재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2주간 자가격리해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했다. 당시 비행기에는 4번 확진자 B(55·남·평택시 거주)씨도 함께 타고 있었다. A씨는 B씨가 확진 판정(1월 27일)을 받은 지 이틀 후인 지난달 29일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어 지난 1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이 발현하면서 본인 차량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2일 새벽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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