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종합] 15번 확진자 '9일간 지역사회 활동'…수원시 '비상'

기사입력 : 2020년02월02일 12:01

최종수정 : 2020년02월02일 12:05

보건당국 "동선 추적 역학조사 중"

[수원=뉴스핌] 최대호 권혁민 기자 =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15번째 확진자 A(43·남·수원시 거주)씨의 동선 추적에 나섰다.

2일 확진 판정된 A씨는 지난 20일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했다. 당시 비행기에는 4번 확진자 B(55·남·평택시 거주)씨도 함께 타고 있었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직원들이 수원역 앞 버스정류소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4611c@newspim.com

A씨는 B씨가 확진 판정(1월 27일)을 받은 지 이틀 후 1월 29일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됐다.

입국 당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없었던 터라 B씨와 밀접 접촉한 점이 확인돼 보건당국의 관리대상자가 됐다.

때문에 A씨가 중국에서 이미 감염돼 잠복기 상태로 입국한 것인지, 비행기 내에서 B씨로부터 2차 감염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심각한 것은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다.

수원지역 첫 감염 확진자인 A씨는 1월 20일 입국후부터 자가격리 대상자로 분류된 1월 29일까지 별다른 제약 없이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왔다.

때문에 설 연휴 가족 및 친인척과의 만남, 연휴 이후 직장생활, 사적 모임, 이동 경로 등 접촉자 조사 범위가 적지 않다.

그는 1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이 발현하면서 본인 차량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2일 새벽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리고 이날 오전 10시 최종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등은 추후 확인되는 대로 내용을 알려드리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침착한 대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461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