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브라질에서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 약 50명이 사망하고 이재민은 2만명이 넘는다고 폭스뉴스 등 주요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5일 브라질 기상청에 따르면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州) 벨루오리존치에는 24시간 동안 1778㎜ 강수량이 내렸다. 이는 110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이다.
26일 미나스제라이스주 당국은 최소 37명이 숨졌고 25명은 실종됐으며 1만7000명 이상이 살곳을 잃었거나 대피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스피리투산투주에서는 9명이 사망했고 8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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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로 집이 붕괴된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 벨루호리존치의 한 마을. 2020.01.24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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