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봉담읍 '지식산업센터'서 23일부터 업무개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오는 23일부터 화성시 봉담읍 지식산업센터에서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남부지부가 관할하는 화성‧평택‧오산시는 지난해까지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경기지역본부에서 관할하고 있었으나, 해당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지리적‧시간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식적으로 경기남부지부의 개소를 확정하고 2월초 정식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동환 경기남부지부장 내정자.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
경기남부지부가 관할하는 화성‧평택‧오산시는 경기도 전체의 17%를 차지하는 약 3만8700여 개 회사가 있으며 특히,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대한민국 핵심 산업을 이끄는 강소기업이 지역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초대 지부장으로는 임동환 중진공 홍보실장이 내정됐다. 임 내정자는 1992년 중진공에 입사해 글로벌사업처 수출사업팀장, 경기지역본부 수출협력팀장, 전북서부지부장 등 주요 부서와 보직을 두루 역임한 중소기업전문가다. 발령일인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중소기업 지원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임 내정자는 "화성, 평택, 오산시는 한국 경제의 차세대 먹거리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관련 중소기업의 메카로 알고 있다"며 "관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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