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관내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에서 주요과수 4개 품목(사과, 배, 단감, 떫은감)을 대상으로 적과전 종합위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태풍피해로 쓰러진 사과나무 [사진=거창군청]2020.01.13 yun0114@newspim.com |
과수 4종에 대한 보장재해는 적과종료이전에는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이고, 적과 종료이후에는 태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일소피해, 가을동상해 등이다.
2018년 피해가 컸던 봄 동상해와 여름 일소피해는 지난해부터 주계약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자기부담비율에 따라 최대 80%부터 10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윤중 농업기술과장은 "작년 여름철 고온피해와 3개의 연이은 태풍으로 농가피해가 컸지만 보험이라는 든든한 안전장치가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많은 과수농가가 가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거창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면적은 1898ha(사과 가입율 76%)로 2018년 대비 30%가 증가했으며, 해마다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가입실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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