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 부회장 "신속 피해복구에 모든 역량 동원"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농협중앙회가 농업재해 예방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8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지하 3층 종합상황실에서 허식 부회장 주재로 '2020년 제1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사옥 전경 [사진=농협중앙회] 2019. 11. 07 judi@newspim.com |
허 부회장은 "작년 한해는 링링, 타파, 미탁 등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발생해 농업인들의 마음에 상처가 컸다"며 "올해는 농업재해 사전예방과 신속 피해복구에 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은 기상관측 60년 만에 가장 많은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하여 수확기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농업인에게 커다란 시름을 안겨준 바 있다.
당시 농협은 무이자자금 3484억원을 조성하고 재해예산지원, 피해지원 성금, 낙과지원, 농자재·약재 할인공급, 일손돕기 등에 110억을 지원했다.
농협 관계자는 "2020년에도 전사적인 재해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재해 사전예방과 신속복구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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