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로컬푸드직매장 1100개로 확대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새해를 맞아 농협경제지주 임직원들이 농산물 제값받기를 통해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경기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이러한 내용을 결의하는 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오른쪽부터), 김명희 김포농협 조합장, 조동환 고촌농협 조합장이 1일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김포지역 로컬푸드 꾸러미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농협경제지주] 2020.01.02 onjunge02@newspim.com |
농협은 특정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해 중소농업인의 판로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까지 직매장을 1100개로 확대하여 중소농업인 소득 증대를 통한 목표 농가소득 달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생산비용 절감·농가 수취가 제고·농산물 판로확대라는 3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농업인·조합을 위한 경제지주 조직체계 구축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자회사 사업체계 혁신 ▲경영목표 달성으로 협동조합형 손익구조 정립 ▲소통확대와 스피드경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등을 결의했다.
이어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김포지역 로컬푸드로 구성한 농산물 꾸러미를 증정하고 새해 첫날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2020년은 농협경제지주가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해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은 지난 12월 27일 신임 본부장 및 부서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제 업무토론회'를 개최하고 2020년 농업경제 핵심 사업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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